금융이란 자금의 유통이다
금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화폐나 통화의 융통을 가리키는 경제용어. 흔히 자금융통을 말한다.
융통이란 유무상통하는 것을 말하는데, 현대의 경제사회는 화폐의 순환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193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관리통화제도가 채택된 뒤, 화폐와 통화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
을 보이고 있다. 현대의 통화는 현금통화와 예금통화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 현금통화는 대부분 은행권과 보조화페인 주화로 되어 있으며, 은행권은 중앙은행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주화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공급하고 있다. 오늘날의 화폐라고 하면 경우에
따라 현금통화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독점적으로 은행권과 주화를 공
급하고 있다.
한편, 예금통화는 일반은행의 요구불예금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일반은행의 신용창조로써 사회에
공급되고 있다. 관리통화제도 아래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정액 이상의 은행권은 강제통용력이 주어
져 있으므로 무제한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무제한법화이고, 보조화페는 제한법화이며, 예금통화는
관습화폐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규정이 없다.
금융은 통화로 유통된다
한 나라의 통화공급량은 현금통화와 예금통화의 합계로 나타나는데, 총통화량은 통화량에 저축
성예금을 합한 개념이다. 화폐의 흐름은 산업적 유통과 금융적 유통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화폐는 전자에 있어서는 교환수단이고, 후자에 있어서는 가치저장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그러나 그것이 되돌아올때는 보통 이자가 붙는다. 이와 같이 화폐가 교환수단이 아니라, 어떤 경
제행위를 영위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때 이를 '자금'이라 한다.
자금의 유통, 즉 금융이 행하여지게 되면 대차관계, 즉 채권 및 채무관계가 성립하게 된다. 따라
서, 금융은 자금이 여유가 있는 주체와 자금이 부족한 주쳬가 있을 때, 후자가 전자에 채무를 지
고 자금을 빌며, 전자는 후자에 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이에 대한 채권을 가짐으로써 발생되는
화페의 이전현상이다. 따라서, 금융은 화폐청구권의 매매혀낭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화폐
청구권은 일반적으로 '금융자산' 이라고 하는데, 이는 토지·건물·기계·원재료 등의 실물자산에
대조되는 개념이다.
금융자산의 종류
금융자산은 물론 금융부채와 표리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자금공급자와 자금수요자
사이에 자금이 직접 유통되는냐, 또는 은행과 같은 금융중개기관이 개재되는냐에 따라, 직접금
융자산과 간접금융자산으로 나누어진다. 주식·사채는 전자에 속하고, 은행예금·신탁증서·금융
채권 등은 후자에 속한다.
이러한 경제주체 사이에 금융이 행하여지는 채권·채무의 관계에 있어서의 질서를 '금융기구'라
부를수 있다. 여기에는 은행 제도와 비은행금융중개기관의 활동과 기업·가계 및 정부의 금융활
동이 모두 포함된다. 금융기구 중에서 중심적인 구실을 수행하는 것이 금융기관인데, 이는 은행
제도와 비은행금융중개기관으로 나누어진다.
금융의 유통기관인 은행
은행제도는 중앙은행과 일반은행으로 구성된다. 중앙은행은 은행권 또는 현금통화를 독립적
으로 공급하는 현금통화창출형 금융기관이고, 일반은행은 요구불예금인 예금통화를 신용창조
에 의해서 공급하는 예금통화창출형 금융기관이다. 그래서 은행제도는 통화제도 또는 화폐창
출형 금융기관이라고도 한다.
한편, 비은행금융중개기관은 자금공급자와 자금수요자 사이에서 다만 자금을 매개하기만
하고, 요구불예금을 취급하지 못한다, 따라서 예금통화를 공급할 수 없는 금융기관으로서,
이것을 비통화금융기관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보험회사·신탁회사·단가금융회사 등이
속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이라고 하면 원칙적으로 민간금융을 담당하는 일반은행을 가리키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국민경제적으로 특수한 목적을 달성할 정책금융을 담당하게 하기 위하여 특수
은행이 설립되어 있다. 이들 은행의 대부분은 그 본래의 업무와 함깨 일반은행의 업무도 맡아
보고 있는데, 이들은 예금은행이라고 불린다. 국민경제적으로 보아 가계는 저축초과부문이
고, 기업은 토자초과부문으로 되어, 가계로 부터 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가게 된다.
금융의 종류 - 자금조달 방식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는 자기금융과 외부금융이 있다. 이러한 화폐나 자금의 흐름
을 통계에 의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한 통계표를 '자금순환표'라 한다. 그리고 자금
의 대차가 행하여지는 시장을 금융시장이라고 한다. 금융시장을 크게 국내 및 국제금융시장
으로 나누어지고, 다시 단기 및 장기금융시장으로 구분된다. 단기금융시장에는 재할인·콜·
어음할인·어음대출의 시장이 있고, 장기금융시장에는 장기대출과 증권시장이 있다. 금융시
장에서 자금수요와 자금공급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금리 또는 이자율이다.
지금까지 주로 근대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금융시장에서의 금융, 즉 제도금융을 중심스로 살펴
보았는데, 그 밖에 제도 외의 사금융, 즉 전근대적인 비제도금융이 있다. 이에 있어 자금공급자
는 고리대금업자로 대표되는데, 비제도금융이 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
가 흔히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제도금융과 비제도금융이라는 금융의 이중구조가 특색
으로 되어 있다. 후자를 전자로 흡수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대
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금융의 역사적인 근거는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신라시대에 실물의 융통이 있
었고 고려시대 때 부터 금융의 수단으로 화폐를 만들어 사용하여 그 뿌리를 볼 수 있고 이 후
조선시대와 구 한말시대, 일제강점시대, 그 후 광복 후 금융제도가 점차 발전되어 현재의 금융
제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금융은 우리가 흔히 쓰는 자금이라는 단어와 개념을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금융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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