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학

원달러 환율이란

반응형

원달러 환율의 개념

원달러 환율이란, 우리나라의 화폐인 원화와 미국화페인 달러간의 교환 비율을 말하며

이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그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그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정세, 국내외 경제적인 상황, 당해 나라간의 정치적상황 등에 따라 결정

됩니다. 원화 대 달러의 환율은 1달러당 원화로 얼마를 표기하며 1달러로 바꿀 수 있는

원화액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여기서는, 학문적인 내용보다 실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쉬운 표현으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함은 달러 대비 원화 금액이 낮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제환율이 1달러에 1,300원이었는데 오늘 환율이 1달러에 1,250원이 되는 경우와 같이

원화금액이 작아지는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 함은 달러 대비 원화 금액이 높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위 경우와 반대의 상황으로 어제 환율이 1달러에 1,300원 이었는데 오늘 환율이 1,350원이 되었다면

이런 때를 말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원달러 환율의 종류

1. 매매기준율

이 지표는 외국환 취급 은행들 간 거래를 하는 외환시장에서 기본이 되는 평균 환율로서

우리가 은행이나 환전센터에서 외화를 사고 팔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을 말하며 시장평균환율

이라고도 합니다. 이 환율은 실제 사고 파는 가격은 이 금액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2. 달러 현찰매입율

이 환율은 달러를 사려고 할 때 적용하는 환율이며, 기준환율 보다 조금 높게 책정됩니다.

흔히 우리가 해외 여행을 가고자 하면 이 때 해당여행지 국가가 어디든지 대부분 나라에서

미국 달러를 선호하는 국가가 많기 때문에 미국 달러를 사게 됩니다.

이 경우 외에도 달러를 투자용도로 살 때 이 환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3. 달러 현찰매도율 

이 환율은 가지고 있는 미국달러를 원화로 교환하려고 할 때 적용하는 환율이며, 기준환율보다 조금

낮게 책정됩니다.

이 환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행 경비로 미리 바꾸었던 미국달러가 남게 되어서 국내에서 다시

원화로 환전하고자 할 때 흔히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4. 미국달러 송금환율

이 환율은 미국달러로 타국에 송금하고자 할 경우에 이 것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가족이 있는 데, 그 가족에게 송금을 하고자 할 때 이 환율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5. 미국달러 수취환율

이 환율은 어떤 사람이 미국달러를 내게 송금하여 그 금액 수취하고자 할 때 적용하는 환율입니다. 

 

6. 여행자 수표(T/C)환율

해외 여행시 수표로 환전하고자 할 때 적용하는 환율입니다.

이 것은 해외여행시 현금휴대로 인한 분실.도난 등의 위험에서 방어적인 측면에서 환전하는 시스템

으로 여행 중에는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기에 편리하기도 하며 환율도 현찰 구입시 적용

하는 환율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되므로 그만큼 금전적인 도움이 됩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 추세

 

원달러 환율은 2023년 11월말 1달러에 1,294원 정도인데 그 때 부터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2024년 4월 25일. 기준환율은 1달러에 1,3791원이 되었으니 달러 당 한화 약 80원 가량이 더 하락

하였습니다.

만약, 2023년11월말 경 1,000달러를 가지고 있었다면 2024년 4월 26일에 원화로 환전하고자 할

때 1,000 달러 x 80원 하여 원화로 약 80,000원의 차익이 났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면 달러를 환전시 달러를 최초 보유시 보다 더 많은 원화를

받게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면 달러를 환전시 달러 보유시 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과 미국 달러 투자

 

위의 예와 같이 원달러 환율이 변동을 수시로 하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시 미국달러를

샀다가 원달러 환율이 하락시에 되팔게 되면 그 환율변동폭만큼의 원화이익을 얻게 됩니다. 이를

외환투자, 또는 달러투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달러로 외화보유를 하는 기조이기에 미국달러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러한 상황

에서 미국달러의 수요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달러 투자자들이 늘어나게 되고 환율변동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매매를 하여 차익을 남기는 방법을 택하는 좋은 기회로 삼기도 합니다.

 

해외 여행시 미국달러 환전

 

해외 여행시 미국달러를 환전하고자 한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흔히 주거래은행에서 교환

하게 되면 환전수수료를 면제 혹은 90% 할인 등의 행사를 하는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몇 천달러 이상을 환전하고자 할 경우는 그 환전 수수료만해도 금액이 상당할 수도 있으니 주거래

은행에 미리 확인해 보시고 환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원달러 환율이 우리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